홍명보호 울렸던 日 카키타니, 벵거의 ‘뜨거운 러브콜’
입력 : 2013.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일본의 특급 유망주 카키타니 요이치로(23, 세레소 오사카)에 대한 유럽 팀들의 관심이 뜨겁다.

16세에 세레소와 프로계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았던 카키타니는 아시아 올해의 유망주상을 두 번이나 받았을 정도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친구인 카가와 신지가 성공 가도를 달릴 때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가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을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빠른 드리블 돌파와 감각적인 슈팅으로 2골을 터트렸고 홍명보호에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결국 카키타니는 동아시안컵 득점왕을 차지하며 큰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이런 활약상에 유럽 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고 베르더 브레멘과 뉘른베르크가 공개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여기에 인테르 밀란, 갈라타사라이 등의 명문 구단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트’는 31일 “일본의 젊은 공격수 카키타니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고 일본 J리그의 활약상을 상세하게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아스널이 박주영과 미야이치 료 등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하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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