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수아레스 많이 성숙해졌어''
입력 : 2013.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기자=브랜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팀의 간판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스(26, 우루과이)에 대해 실력은 물론이고 이젠 많이 성숙해졌다고 평가하며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막판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무려 1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던 수아레스는 복귀 이후 여전한 골감각을 선보이며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9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캐피탈 원 컵을 통해 복귀한 그는 지난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리그 4경기에서 6골1도움을 기록했다.

로저스 감독으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활약이었다. 그는 지난 31일(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많은 가십들이 난무했지만 이제 모두 과거의 일이 됐고, 수아레스 역시 많이 성숙해졌다"며 그 동안 많은 기행들을 일삼았던 수아레스가 인격적으로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력 또한 최고라는 말도 덧붙이면서 리버풀이 필요로 하는 선수라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수아레스에 대해 "최고 레벨의 팀에서 뛸 만한 선수"라고 강조한 로저스 감독은 "그곳이 바로 이곳 안필드"라며 "이곳보다 그에게 어울리고 또 훌륭한 무대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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