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긱스-네빌, 식당 경영자 변신
입력 : 2013.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40)와 개리 네빌(38)이 손 잡고 식당 경영에 나선다.

축구 전문 매체 ‘ESPN 사커넷’은 10월 31일 “긱스와 네빌이 런던 웨스트필드 스트랫포드에 '카페 풋볼'이라는 식당을 12월에 개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식당은 140석이 자리한 대형식당이며 버거와 닭, 면요리가 메인이 될 예정이다.

긱스는 개업을 앞두고 “축구팬들과의 유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카페 풋볼’에서 경기 후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긱스와 함께 동업을 하는 네빌은 “운동만 해왔던 우리에게 식당을 개업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다. 하지만 열정을 쏟아 성공을 거두겠다”며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카페 풋볼’은 영국에서 인정 받는 요리사 미셸 위그널과 브랜단 필데스라를 섭외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앞에 언급한 메인 요리 뿐만 아니라 디저트, 칵테일, 맥주 등의 음식과 음료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식당 메뉴 중 ‘레드 데빌 칵테일’은 영국 현지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맨유팬들을 겨냥한 메뉴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사진='카페 풋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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