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못 하는’ 바르사가 원하는 새로운 얼굴들
입력 : 2013.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전 세계적으로 강팀으로 꼽히는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전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팀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자리에 선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일 “바르셀로나가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새로운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이적설이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포지션은 골키퍼이다. 지금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가 이미 계약 기간이 끝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최대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으로 골키퍼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페페 레이나, 티보 쿠르투와, 피터 체흐 등과의 이적설이 나왔다. 그러나 이들은 최소 2,500만 유로(360억 원)의 몸값을 자랑해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최근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21,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과 합의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골키퍼와 함께 바르셀로나가 선수 영입이 시급한 곳은 바로 중앙 수비수다. 늘 중앙 수비진 부족으로 인해 시즌 도중 고전했던 바르셀로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도 영입을 하지 않았다. 이에 테르 슈테겐과 같이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 선수가 바로 포르투의 중앙 수비수 엘리아큅 망갈라(22)이다.

하지만 망갈라의 몸 값 역시 5,000만 파운드(약 850억 원)로 측정 되고 있어 바르셀로나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애이다. 바르셀로나는 망갈라가 힘들 시 도르트문트의 마츠 훔멜스 역시 노리고 있는 후보이다.

‘마르카’에서 언급한 또 한 명의 영입 후보로는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다. 올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계약 기간이 끝나는 레반도프스키는 계속해서 시즌이 끝난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리그 라이벌 팀에게 주요 선수를 이적 시키길 원하지 않는 구단이 1월에 다른 팀으로 이적을 진행 시킬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사진=묀헨글라드바흐 페이스북, ⓒ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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