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언론, ''박지성, 즈볼레전 결장''
입력 : 2013.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부상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박지성(32, PSV에인트호벤)이 PEC즈볼레와의 홈경기에도 결장한다고 네덜란드 언론이 전했다.

PSV는 오는 3일(한국시간) 새벽 홈인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리그 5위의 즈볼레와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PSV는 이번에도 박지성 없이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2일 PSV의 부상 현황을 알리며 "박지성이 즈볼레전에서도 뛸 수 없다"고 전했다.

지난 9월28일 AZ알크마르와의 리그 8라운드에서 발목을 다친 박지성은 이후 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최근 6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 사이 PSV는 최근 리그 2연패를 빠졌고, 컵대회에서는 홈에서 로다JC에 1-3으로 패하며 32강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PSV는 박지성 외에도 핵심 미드필더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주전 골키퍼 예르엔 주트 역시 부상으로 즈볼레전에 결장하며 지난 경기에서 퇴장당한 멤피스 데파이는 출전정지 처분을 받아 나서지 못한다.

대신 코퀴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한 수비수 카림 레키크가 부상에서 회복해 스쿼드에 복귀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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