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노리치 상대로 7골 맹폭…7-0 완승
입력 : 2013.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치 시티에게 맹폭을 퍼부으며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노리치와의 경기서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는 등 공격력의 끝을 보여주며 노리치에 7-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전 시작과 함께 노리치를 거세게 밀어부쳤다. 전반 15분 사미르 나스리의 수팅이 아쉽게 골문을 맞았지만, 1분 후인 전반 16분 노리치 브래들리 존슨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맨시티가 1-0으로 앞서나갔다.

빠르게 선제골을 뽑아낸 맨시티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맨시티는 전반 20분 다비드 실바가 세르히오 아게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아냈고, 전반 25분에는 나스리의 크로스를 받은 수비수 마티야 나스타시치가 헤딩 슛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의 공격은 끊임없이 계속됐다. 전반 36분에는 네그레도가 아게로의 패스를 받아 또 다시 골을 기록하며 맨시티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만 네 골을 터트리며 4-0으로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맨시티의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 15분 야야 투레가 프리킥으로 팀의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한 것. 후반 26분에는 아게로가 다시 한번 골을 터트리며 점수는 6-0으로 벌어졌다.

맨시티의 공격은 쉴 틈이 없었다. 후반 41분 에딘 제코가 헤수스 나바스의 패스를 받아 팀의 일곱 번째 득점을 터트렸고,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7-0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순식간에 리그 4위(승점 20점)로 뛰어올랐다. 반면 노리치는 강등권인 17위(승점 8점)를 유지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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