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데바요르 데포 대체자 물색중
입력 : 2013.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29), 저메인 데포(31)등 노장 선수들의 방출에 따른 공격진의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펼칠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이뤄내며 올 시즌 더욱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 내 공격자원의 대대적인 정리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올 시즌 팀내 주전 스트라이커로 로베르토 솔다도를 발탁하며 저메인 데포가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팀내 세번째 스트라이커 옵션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출전 기회마저 거의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아데바요르가 이적할 팀을 찾아볼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저메인 데포 역시 주전 선수로 꾸준히 뛰고 싶은 상태라면 다른 클럽들의 영입 제안을 고려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이러한 점을 이유로 토트넘 구단 또한 두 선수의 이적을 대비하여 새로운 공격자원 영입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지는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자원 영입에 나설 경우, 흥미를 가질만한 선수들을 정리해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 소속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SC인터네시오날 소속 공격수 레안드로 다미앙, 유벤투스 소속 공격수 마르코 부치니치와 페르난도 요렌테, 파리 생제르맹 소속 공격수 에제키엘 라베찌 그리고 AC밀란 소속 공격수인 스테판 엘 사랴위가 그 대상이다.

이들이 이적 시장에 나올 경우 토트넘은 영입에 적극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구단주는 더 이상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엔 나서지 않겠다고 언급했지만, 데포와 아데바요르 두 선수 모두 팀에서 이탈할 경우엔 스트라이커 영입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연,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시장에서 추가 공격수 영입을 통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워지는 리그 4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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