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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11R] 홍정호의 아우크스, 박주호의 마인츠 2-1로 꺾어

기사입력 : 2013.11.0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한국산 방패 대결은 홍정호(24, 아우크스부르크)의 판정승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서 마인츠05와 가진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를 2-1 승리로 장식했다.

아우크스부르크와 마인츠는 4승 1무 6패 승점 13점 골득실 차 -7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으로 마인츠가 11위를 기록했다.

박주호는 본래 포지션인 왼쪽 풀백이 아니라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홍정호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려 벤치에서 경기 시작을 맞이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한번씩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붙었다.

전반 6분 아우크스부르크의 프리킥 상황에서 공이 골키퍼와 노베스키 사이로 빠졌다. 서로 사인이 맞지 않은 마인츠 수비진의 치명적인 실수였지만 골대 바로 앞에 있던 안드레 한의 슈팅은 골대위로 넘어갔다.

전반 8분엔 오른쪽에서 올라온 폴터의 크로스를 박주호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안쪽에 있던 오카자키를 본 패스였지만 이것이 수비수에 맞고 골문으로 향했다. 골키퍼가 끝까지 집중하며 가까스로 걷어냈다.

전반 20분 마인츠의 오카자키 신지가 골 찬스를 맞이했으나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슈팅을 날리려 했으나 제대로 맞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진들이 잠시 집중력을 잃은 사이 두 번째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7분 아우크스부르크의 골이 터졌다. 한이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이 마인츠 수비진 뒷공간으로 빠져나가려 하자 바이어가 먼 거리에서 패스를 연결했다. 수비진을 등지고 공을 받은 한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 아우크스부르크가 아쉽게 찬스를 놓쳤다. 묄더스가 수비진 뒷공간으로 빠져나가는 베르너를 보고 패스를 연결했다. 공을 받은 베르너는 수비진이 따라붙기 직전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종료 직전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세가 계속 이어졌다. 44분 묄더스의 찬스 장면도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전반 45분엔 폴 베르헤흐의 벼락 같은 중거리 슈팅이 있었으나 골키퍼가 걷어냈고 이 공이 하릴 알틴톱의 발에 살짝 스치며 찬스가 무산됐다.

후반 4분 아우크스부르크의 추가골이 터졌다. 또 다시 한의 발 끝에서 만들어졌다. 뒤에서 들어오는 패스를 한이 받아 들어가며 수비진을 뚫어냈다. 교체되어 들어온 골키퍼 베트클로가 튀어나왔지만 한은 이를 피한 뒤 사각지대에서 빈 골대를 향해 공을 차 넣었다.

후반 9분 마인츠의 골 결정력이 아쉬웠던 장면이 나왔다. 박주호의 전진패스가 박스 안에서 혼전상황을 만들어냈다. 박스 안에 있던 오카자키 등의 마무리능력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이어진 상황에서 뒤로 빠진 공을 폴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4분 마인츠가 한 골 따라붙었다. 폴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막 교체되어 들어온 추포-모팅이 마무리했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마인츠는 패스를 원활하게 전개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후반 21분 박주호의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가 이어졌다. 박스 앞에 선수들이 몰린 상황에서 공을 잡은 박주호는 수비진을 연달아 드리블로 돌파해내며 골망까지 흔들었다. 다만 이전의 상황에서 충돌이 있었던 베르너가 쓰러져 주심이 임의로 경기를 중단시켜 골은 무효였다.

후반 25분 홍정호가 알틴톱을 대신해 경기장에 들어왔다. 미드필더 숫자를 줄이며 수비를 강화하겠다는 아우크스부르크의 변화였다.

후반 33분 홍정호가 프리킥 상황에서 슈팅을 전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에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아 아쉬웠으나 벌써 동료와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얻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장면이었다.

후반 43분 최대의 변수가 나왔다. 마인츠의 수문장 베트클로가 박스 밖에서 파울로 퇴장을 당한 것이다. 다행히 골키퍼 장갑을 이어받은 폴터가 이어진 프리킥 슈팅을 놀라운 선방으로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박주호의 패스를 이어받은 오자카키 신지가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아쉽게도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한이 해트트릭을 위한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다. 박스 안에는 아무도 없었으나 무리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높이 뜨고 말았다. 양 팀은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경기는 종료됐다.

사진=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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