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과 아스널, GK케스퍼 슈마이켈 영입 경쟁
입력 : 2013.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레스터 시티 골키퍼인 케스퍼 슈마이켈 영입 경쟁을 벌일 태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의 3일 보도에 따르면, 레스터시티 소속 골키퍼인 케스퍼 슈마이켈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그를 영입하기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케스퍼 슈마이켈 골키퍼는 챔피언십 무대가 아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런 파듀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은 현재 팀 내 주전 골키퍼인 팀 크룰의 백업 골키퍼 혹은 그의 이적을 대비하기 위한 골키퍼 자원으로 케스퍼 슈마이켈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보이치에흐 슈제츠니 골키퍼의 백업 자원으로 슈마이켈을 영입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팀 다 골키퍼 전력을 보강하고 싶어하는 클럽들 인 것이다.

케스퍼 슈마이켈 골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덴마크의 전설적인 골키퍼인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이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이며, 2004년 맨체스터 시티 성인 팀에 이름을 올리며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소속 클럽인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달링턴, 버리, 카디프 시티, 코벤트리 시티 등으로 임대를 떠나야했다. 그 이후 2009년 여름 노츠 카운티로 이적했고,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현재 소속팀인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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