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감독, “이청용 플레이 매우 날카롭다”
입력 : 2013.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볼턴 원더러스의 더기 프리드먼 감독이 ‘에이스’ 이청용(25)의 활약상을 언급하며 극찬했다.

이청용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챔피언십 14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상대 수비진을 농락하는 드리블과 정교한 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팀은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이청용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볼턴의 에이스임을 증명했고 전반 37분에는 환상적인 논스톱 패스로 다비드 은고그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이에 볼턴 소식을 전하는 ‘버든 에이스’는 이청용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하는 등 활약상을 인정했다.

프리드먼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볼턴 지역지 ‘볼턴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청용이 전반전에는 상대의 거친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이겨냈다. (플레이가) 매우 날카로웠고 볼을 잘 다뤘다. 매우 훌륭했고 그의 강한 정신력을 볼 수 있었다”며 극찬했다.

큰 부상에서 돌아와 연일 맹활약하고 있는 이청용. 그러나 이번 시즌 팀은 2승 7무 5패로 리그 19위라는 부진에 빠져있어 여전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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