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호베마 트리오’, 유벤투스 상대로 선발 출전
입력 : 2013.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삼각편대 호날두-베일-벤제마 트리오가 이탈리아 거함 유벤투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16강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린다.

레알은 7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펼쳐지는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예선 4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서 호베마 트리오를 선발로 내세웠다.

UCL 개막전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서 6-1의 대승을 거둔 레알은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도 4-0 완승을 이끌어냈고, 홈에서 먼저 치러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도 2-1 신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이 세 경기서 7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레알의 UCL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유벤투스의 골문을 겨냥한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 리그 적응 문제로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베일이 완벽히 부활했고,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알바로 모라타 등의 신예에게 원톱 자리를 내줬던 카림 벤제마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진에서 탈출했다.

유벤투스 역시 폴 포그바, 아르투로 비달, 안드레아 피를로의 탄탄한 중원을 앞세워 레알을 상대한다. 그러나 수비의 핵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퇴장으로 결장하는 것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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