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 PK실축’ 맨유, 레알 소시에다드와 0-0 무승부
입력 : 2013.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빈 판 페르시의 페널티킥 실축에 스페인 원정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맨유는 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도노스티아 산 세바스티안서 열린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A조 4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경기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를 거두며 2승 2무, 승점 8점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 열린 경기서 무승부를 거둔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7점)과 샤흐타르 도네츠크(승점 5점)의 추격을 받게 되며 마지막까지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맨유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쉽사리 열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도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 25분 판 페르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할 기회를 날려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맨유는 중원의 핵 마루앙 펠라이니가 경기 종료 직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오는 28일 열리는 바이엘 레버쿠젠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맨유는 독일 원정서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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