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한 모예스, ''이겨야 했던 경기였다”
입력 : 2013.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무승부라는 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맨유는 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도노스티아 산 세바스티안서 열린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A조 4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경기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 날 무승부로 인해 맨유는 2승 2무, 승점 8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으나 무승부를 기록한 2위 레버쿠젠, 3위 샤흐타르와의 승점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경기 후 모예스 감독은 “오늘 우리는 수차례 골 기회를 만들었으며 페널티킥도 얻는 등 좋은 경기를 펼쳤다. 무승부 할 경기가 아니었다”며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서 “축구에서 기회가 생길 때 그것을 잡아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아직 조 1위를 유지했지만 우리는 오늘 나온 기회들을 살려 다른 팀들과의 승점 차이를 벌려야 했다. 오늘 승리 했다면 다음 일정들이 더욱 수월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막판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마루앙 펠라이니에 대해 모예스 감독은 “오늘은 분명 맨유 선수들에게 힘든 경기였다. 그러나 주심의 판정에 대해 불만은 없다”며 판정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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