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디치 대체자 스포르팅 마우리시오 영입 노려
입력 : 2013.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력 강화를 위해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포르투칼 스포르팅 CP 소속 중앙 수비수 마우리시오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마우리시오 (마우리시오 도스 산토스 나스시멘토)가 스포르팅 CP 에서 올 시즌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활약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봐왔다고 한다. 마우리시오는 올 여름 전 소속팀인 브라질 리그의 팔메이라스를 떠나 스포르팅 CP 로 이적했다.

맨유는 현재 팀의 중앙 수비수 자원인 리오 퍼디난드(35)와 네마냐 비디치(32)를 장기적으로 대체할만한 미래 센터백 자원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마우리시오를 비롯해 벤피카 소속 수비수인 에제키엘 가라이 영입에도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맨유는 스포르팅 CP에서 수비수인 마우리시오 말고도, 윙어 유망주인 카를로스 메인(19) 영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7살 어린 나이일때부터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는 메인은 지난달 1군에 데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이미 포르투칼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며 유망자원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스포르팅 CP소속으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슷한 플레이 성향을 가지고 있다. 메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 파운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맨유가 다시 한번 스포르팅 CP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의 전력을 보충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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