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치차리토’ 에르난데스에 재계약 제의할 것”
입력 : 2013.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계약 제의를 받아들일까.

영국 ‘더선’은 17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르난데스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의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의 활약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아스널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에르난데스에 대해 ‘중요한 선수’라 칭하며 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이번 재계약을 통해 그를 팀에 확실히 잡아둘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더선’은 “그는 주급 6만 파운드(약 1억 200만원)를 받는 계약이 2년 남은 상태다. 그러나 재계약을 한다면 임금이 인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맨유가 에르난데스를 잡기 위해선 출전 시간 보장 또는 임금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판 페르시와 루니, 그리고 웰백에게도 밀리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장이 단 한 번에 그치고 있는 에르난데스가 맨유와 재계약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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