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바 바, 베식타스 이적설 재점화
입력 : 2013.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 공격수 뎀바 바 (28)가 또 다시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 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터키 무대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뎀바 바의 에이전트인 세일란 칼리스칸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뎀바 바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현재 터키 축구리그 쪽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이적에 대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 라며 뎀바 바가 오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터키 무대로 옮겨갈 것이라고 밝혔다.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를 비롯한 터키 축구 클럽들이 뎀바 바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팀은 바로 베식타스다. 베식타스는 이미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뎀바 바 임대 영입을 시도했다. 그 당시엔 첼시의 거절로 협상이 무산되었지만,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다시 한번 뎀바 바 영입을 노리고 있다. 베식타스는 이미 뎀바 바의 에이전트인 세일란 칼리스칸과 접촉, 이적에 대해 논의를 나누었다.

뎀바 바는 올 시즌 첼시에서 자신의 입지가 줄어든 상황이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페르난도 토레스와 사무엘 에투를 더 기용하고 있다. 뎀바 바 역시 좀 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하고 싶어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그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뎀바 바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뎀바 바를 임대를 통해 스쿼드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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