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PSG 미드필더 마투이디 영입 노려
입력 : 2013.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미드필더진 전력 강화를 위해 파리 셍제르망 (PSG) 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블레즈 마투이디(26)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블레즈 마투이디는 지난 시즌 PSG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리그1 우승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선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투이디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인데, PSG는 마투이디에게 새로운 5년 재계약을 제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마투이디는 아직 자신이 미래에도 계속해서 프랑스 무대에서 뛰고 있을지는 자신도 확신하지 못한다며 이적의사를 밝혔다.

마투이디는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PSG는 나에게 특별한 클럽이다. 일단 여기에 더 머물고 싶다. 하지만 내 선수 커리어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라며 언젠가 PSG를 떠나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첼시가 마투이디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 역시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 마투이디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확률도 있어 수준급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는 클럽들이 마투이디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레즈 마투이디는 1987년생으로, 2004년 트루아 AC 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부터 AS 생테티엔에서 뛰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그는 2011년부터 PSG 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19세 이하, 21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거쳤으며 2010년부터 프랑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도 뛰고 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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