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네이마르와 ‘5대 유망주’로 꼽혀
입력 : 2013.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손흥민(21, 레버쿠젠)이 네이마르(21, 바르셀로나)와 함께 ‘유럽 5대 유망주’로 이름을 올렸다.

유럽 축구통계 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13/2014시즌 평균 평점을 기준으로 21세 이하 선수 중 상위 5명을 공개했다. 1위는 네이마르가 차지했으며 손흥민은 폴 포그바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이슈를 일으킨 네이마르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1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으나 네이마르의 존재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한 시름 덜고 있다. 네이마르는 평균평점 8.07점을 받아 다른 4명을 압도하며 1위를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여름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9경기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극심한 골 부진에 시달렸으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손흥민의 평균 평점은 7.65점으로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7.95점을 받아낸 볼프스부르크의 왼쪽 수비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였다. 3위는 7.88점을 받은 사수올로의 중앙 수비수 루카 안테이의 몫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유럽 5대리그 21세 이하 베스트 11도 선정했다. 손흥민은 같은 포지션의 네이마르에 밀려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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