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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뒤늦은 수습, “우리는 B팀이 아냐, 잉글랜드 존중”

기사입력 : 2013.11.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와 독일 대표팀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이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늦은 것처럼 보인다.

잉글랜드와 독일은 20일 새벽 5시(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평가전을 갖는다. 그야말로 기량을 시험하는 평가전이고 친선전이다. 그러나 몇몇 독일 선수들이 잉글랜드 선수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분위기가 뜨거워졌고 뢰브 감독이 주전급 선수들을 빼고 경기에 나서겠다고 공언해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경기를 앞둔 뢰브 감독은 “람과 노이어, 외질은 분명 우리 팀의 척추와도 같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다른 선수들에게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해 잉글랜드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에 영국 현지 언론들은 “독일이 잉글랜드를 무시했다”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어 분위기가 달아오른 상황이다.

그러나 뢰브 감독의 생각은 달랐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는 “잉글랜드와 경기는 특별하다. 웸블리는 신화적인 장소이고 우리는 전혀 문제가 없다. 테스트의 의미가 있지만 이것이 ‘B팀’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잉글랜드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지 않다”며 잉글랜드를 존중할 것임을 전했다.

일단 수습에 나선 뢰브 감독이지만 그래도 선발 명단에는 A매치 경험이 없는 로만 바이덴펠러가 들어갈 예정이고 메수트 외질, 필립 람, 마누엘 노이어 등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뢰브 감독은 “2008년에 베를린에서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가 없이도 우리를 2-1로 이겼다”며 2008년 상황과 비교했고 이어 “바이덴펠러는 도르트문트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대표팀에서도 선발될 자격이 충분하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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