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대리그' 탐방을 한 번에...'청소년 유럽 축구기행'
입력 : 2013.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유서 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홈구장 올드 트라포드, 약 10만 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캄프 누, 그리고 마치 우주비행선을 연상시키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까지...이들 구장은 전 세계 축구팬들이 언젠가 한 번 쯤은 꼭 방문해 보고 싶은 '꿈의 구장'으로 통한다.

올 겨울 영국(프리미어리그)과 스페인(프리메라리가), 독일(분데스리가) 등 유럽 3대리그 최고 명문 구단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주)라이거투어가 운영 중인 청소년 캠프 전문 브랜드 '더 유스(The Youth)'가 올 겨울 마련한 '2013 겨울방학 서(西)유럽 축구 탐방'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라이거 투어는 지난 2001년 설립 이래 국내외 여러 청소년 수련시설 및 단체들과 연계해 지금까지 약 200회가 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는 '더 유스(The Youth)'라는 청소년 전문 브랜드를 런칭해 좀 더 특별하고 유용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 겨울에는 '2013 겨울방학 서(西)유럽 축구 탐방'이라는 기획 아래 국내 최초로 영국과 스페인, 독일 등 유럽 3대리그 최고 명문 클럽들을 한 번에 섭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구팬들로서는 세계 최고의 리그 탐방은 물론 코리안 리거들의 활동무대가 되고 있는 스타디움 투어, 그리고 스토리가 가득한 축구 박물관 방문 등 평소 TV를 통해서만 보고 또 동경해왔던 유럽 최고의 축구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올드 트라포드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 아스널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첼시의 스탬퍼드브릿지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스페인에서는 FC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또 독일에서는 볼프스부르크의 홈구장인 폭스바겐 아레나도 방문할 예정이어서 현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과의 만남도 기대해볼 수 있다.

축구 뿐만 아니라 청소년 교육 기행이라는 점에서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는 물론이고 다양한 미션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교육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라이거 투어는 이를 위해 런던의 국회의사당과 버킹검궁전, 타워브릿지,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파밀리아, 구엘공원, 뮌헨의 BMW박물관, 마리엔광장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22억원짜리 축구공'의 저자이자 축구 역사문화연구소의 이재형 소장이 참가 청소년과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문적인 해설을 책임질 예정이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자격증, 국외여행인솔자자격증을 소지한 검증된 청소년 지도사가 직접 학생들을 인솔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 MVP에게는 홍명보 감독 및 국가대표 선수 친필 사인볼을 차수별로 1명씩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2014년도 축구 탁상 캘린더 및 축구 응원 머플러가 증정된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 2차로 나눠 2014년 1월 2일과 16일에 출발할 예정이며 8박10일 일정이다. 차수 별로 선착순 30명만 모집하기 때문에 신청을 서두르는 게 좋다.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라이거투어(☎02-923-23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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