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환멸' 팔카오, 1월 모나코 떠나 '첼시행'
입력 : 2013.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AS모나코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7)가 프랑스 무대에 환멸을 느껴 다른 리그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첼시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팔카오가 프랑스 무대에 환멸을 느끼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모나코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행선지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첼시”라고 보도했다.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는 두 남자. 무리뉴 감독과 팔카오의 인연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은 콜롬비아와 벨기에간의 평가전을 보기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았고 그 경기에서 팔카오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무리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이 팔카오를 영입하기 위해 페르난도 토레스와 함께 최대 6000만 유로(약 855억 원)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데일리 메일’은 팔카오의 측근에 말을 빌려 팔카오가 현재 모나코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있고 프랑스 무대를 떠나 유럽 빅 리그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빅 클럽 이적을 원하고 있는 팔카오의 행선지는 첼시가 유력하다. 공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첼시는 이전부터 꾸준히 팔카오를 원해왔고 현재 1200만 파운드(약 205억 원)의 엄청난 연봉을 받고 있는 팔카로의 몸값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도 첼시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과 팔카오 모두 ‘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라는 점에서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재 리그 13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 중인 팔카오. 과연 이 세계적인 공격수가 새로운 무리뉴의 남자가 될 수 있을까?

사진출처= AS 모나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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