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포, 한수원 누르고 통산 4번째 우승
입력 : 2013.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울산현대미포조선(이하 울산미포)이 통산 4번째 내셔널리그 정상에 올랐다.

울산미포는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양팀은 1차전을 1-1로 비겨 2차전에서 승리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울산미포는 전반 37분 김선민이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46분 유준수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어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에서도 접전이 계속된 가운데 연장후반 4분 김호유의 패스를 받은 이재원이 경주한수원의 골망을 흔들면서 울산미포에 우승을 안겨주었다.

이로써 울산미포는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2007년, 2008년, 2011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미포에 선제골을 안겨주었던 김선민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내셔널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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