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상주,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사랑 전달!
입력 : 2013.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상주 상무가 직접 담근 김치로 지역민들에게 따스한 사랑을 전달했다.

상주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청리면 소재 유소년 숙소에서 이틀에 걸쳐 담근 김치를 상주시 청리면에 전달하는 2013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었으며 노인 비율이 높은 상주시에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사랑과 상주상무에 보내준 성원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상주의 이재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소년과 학부모, 구단 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모여 약 700포기의 김장을 직접 했으며, 25일에는 유소년 숙소가 속해있는 청리면에 150포기를 전달했다.

유소년 선수단 생활관 소재의 지역인데다 자체적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지역민들을 향한 감사의 의미에서다. 청리면은 이를 면 소속 경로당에 전달하기로 했다. 상주상무는 이 외에도 마을에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다니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마을 주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김치를 나눠주어서 감사하다. 상주에 축구단이 들어오고 난 후 긍정적인 힘이 많이 생겼고 상주시민으로써 자부심도 높아졌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역과 함께 하길 바라며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상주의 이재철 대표이사는 “구단이 오래도록 사랑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민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상주시는 어르신들의 거주 비율이 높아 그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려고 한다. 이러한 행사가 단기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인 나눔이 되기 원하며 앞으로도 많은 노력으로 지역민들에게 찾아가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상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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