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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198] 운명의 조추첨, 누가 '최강' 브라질을 만날까

기사입력 : 2013.11.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세계에서 가장 축구 잘 하는 나라로 꼽히는 브라질은 여느 대회를 막론하고 결코 함께 묶이고 싶지 않은 '기피대상 1호'다. 더욱이 삼바군단의 안방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라면 더 그러하다. 언제든 이변이 일어날 수 있는 게 축구라지만 브라질과 한 조에 묶인다면 누가 되든 상대국들은 최악의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번 대회에서 워낙 이슈가 되는 팀이다 보니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가 브라질과 한 조에 속할까'란 질문을 던지며 세계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가벼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브라질월드컵은 톱시드를 받은 8팀(브라질,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스위스, 우루과이)을 중심으로 대륙별 안배를 통해 조 배정이 완료된다.

현재로서는 북중미-아시아 8팀, 남미-아프리카 8팀, 그리고 유럽 8팀 등 총 세 포트로 나뉘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A조에 낙점된 브라질은 유럽 1팀과 북중미-아시아 국가 중 1팀, 아프리카 1팀과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얼마 전 평가전을 통해 0-2 패배를 맛본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실제 설문에 응한 세계 축구팬들 중 브라질과 한 조에 묶인 북중미-아시아권 국가로 일본과 더불어 한국의 이름을 많이 올렸다. 실제 아이티의 한 축구팬들 브라질과 네덜란드, 가나, 한국의 조구성을 예상했고, 또 다른 팬은 브라질과 네덜란드, 프랑스, 한국을 죽음의 조로 꼽기도 했다.

세계 최강과 그들의 안방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인다는 설렘도 있겠지만 결코 달갑지 않은 조편성이다.

유럽과 아프리카의 강호들 역시 마찬가지다. 간발의 차로 톱시드를 놓친 네덜란드나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이 브라질과 묶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누가 되든 조별리그 경기가 결승전을 방불케 할 만큼의 불꽃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이제 32개 본선 진출국은 다음달 7일 새벽 1시(한국시간)에 열리는 조추첨식을 통해 운명의 짝이 결정된다. 한국의 상대는 과연 누가 될지, 또 기피대상 브라질과 한 조에 묶일 주인공들은 누가 될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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