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191]‘외계인’ 호나우지뉴, “월드컵 뛸 준비 됐다”
입력 : 2013.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소속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를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시킨 외계인 호나우지뉴(33)가 내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 의지를 보였다.

호나우지뉴는 2일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출전을 위해 나는 더욱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호나우지뉴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30경기에 출전 13골 10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으로 이끌었다. 비록 시즌 중반 허벅지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대회 출전과 대표팀 승선을 위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나우지뉴는 “앞으로 부상을 당하기 전의 기량을 되찾는 것이 우선이다”며 “지금 월드컵만을 바라보면서 노력하고 있다. 만약 내가 월드컵에 뛰게 된다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서 “나는 미드필더 전 지역과 공격수까지 모두 뛸 수 있기 때문에 브라질 팀 전술에 녹아드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특유의 미소를 띄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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