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화력’ 맨시티, '수비의 핵' 콤파니 복귀 눈앞
입력 : 2013.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이자 수비의 중심인 빈센트 콤파니(27)가 부상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3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콤파니를 5일 새벽(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며 콤파니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콤파니는 지난 10월 5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약 2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콤파니가 없는 동안 마르틴 데미첼리스(33)와 미카 리차즈(25) 등이 그의 공백을 메우며 리그 6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했다.

콤파니가 자리를 비워있는 동안에 맨체스터 시티는 13경기에서 37골을 뽑아내는 막강 화력을 보여주며 리그 3위까지 올라섰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콤파니가 없는 가운데에도 우리 수비수들이 잘해주며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며 “그러나 콤파니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콤파니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열린 7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1승 1무 4패로 부진하고 있다. 원정에서 힘을 못 쓰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다음 주말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페예그리니 감독은 “이번 주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원정 2연전을 치른다.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원정 2연전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가온 원정 경기에 대해 필승의 의지를 보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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