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 결승골’ 유벤투스, 볼로냐 꺾고 선두 고수
입력 : 2013.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가 리그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유벤투스는 7일 새벽(한국시간) 볼로냐의 레나도 달라라에서 열린 2013/2014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에서 비달과 키엘리니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승점 40(13승 1무 1패)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AS 로마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볼로냐는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승점 12점으로 18위로 떨어졌다.

피를로가 부상으로 빠진 유벤투스는 포그바. 마르키시오, 비달로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공격진은 주중에 벌어지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테베스와 요렌테에 휴식을 줬다.

주전 몇몇이 빠져도 유벤투스는 강했다. 경기 초반부터 높은 공 점유율을 가져가며 상대팀을 압박하던 유벤투스는 전반 17분 비달이 펠루소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뒤 유벤투스는 볼로냐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이 후 경기 종료 직전 테베스의 코너킥을 키엘리니가 헤딩슛으로 연결,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의 점수를 만들었다.

결국 유벤투스는 2-0으로 승리하며, 3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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