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드래프트] ‘드래프트 최대어’ 윤주태, 서울행 확정
입력 : 2013.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2014 K리그 신인 ‘최대어’ 윤주태(23)가 FC 서울에 입단한다.

윤주태는 1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서 열린 2014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에서 최용수 서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윤주태는 울산 학성고 시절 경기 조율 능력이 좋아 차세대 2선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다섯 차례나 고교 대회 득점왕에 올랐을 정도로 골 결정력도 탁월하다.

해외 경험도 있다. 대학 3학년 시절 윤주태는 2011년 6월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FSV프랑크푸르트에 깜짝 입단했다. 두 시즌 동안 FSV프랑크푸르트와 산트하우젠(단기 임대)에서 41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 그러나 끝내 빛을 내지는 못했다. 2013/2014 시즌 개막 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에 윤주태는 국내 리그에 도전하기로 결심,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그리고 그의 새로운 행선지는 서울이 됐다.

한편, 올해 드래프트에는 프로선수를 꿈꾸는 총 505명의 유망주들이 참가서류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드래프트는 상주상무를 제외한 1부 리그 11개 구단이 1순위를 지명하고 2부 리그 구단이 2순위를 지명했다. 3순위부터는 혼합추첨에 의해 정해진 순서대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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