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28)가 팀 성적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며 더 올라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6일 “루니가 팀 동료들에게 더욱 더 올라서야 한다며 프리미어리그의 챔피언다운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우리 모두 일어서야만 한다. 지금은 충분치 않다. 더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고 우리가 왜 전년도 챔피언인지를, 그 때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만 한다”며 더 많은 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경기서 좋은 운영을 보였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희망을 품은 루니는 “선수들도 당연히 해보기로 결심했다. 우린 젊고 굶주린,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제 나가서 우리가 얼마나 원래 자리를 갈망하고 있는 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굳은 결의를 보였다.

맨유는 16라운드까지 진행된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25점을 쌓아 8위에 있다. 지난 라운드에 비해 상승한 순위지만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루니는 “우린 모두 자긍심을 가진 선수들이다. 당연히 거기(중위권)에 있는 것이 좋을 리 없다. 아프다”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따낼 승점도 수두룩하다. 특히 지금과 같은 때라면 말이다”라며 앞으로 순위를 확실히 끌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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