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UEFA(유럽축구연맹)는 16일 오후 8시(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가졌다. 이날 추첨에는 조별리그 1위 팀들과 2위 팀들 간의 대진 추첨이 펼쳐졌고 흥미로운 매치 업들이 발생했다.

국내 팬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손흥민의 16강 상대는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였다. 레버쿠젠으로서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 등을 피한 것은 다행스럽지만 프랑스의 강호 PSG를 만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일단 신구 킬러 대결이 흥미롭다.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과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받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가 16강에서 만나 막강한 화력 대결을 펼친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 샬케04(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바르셀로나(스페인)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 레버쿠젠(독일)
바이에른 뮌헨(독일) - 아스널(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 - 갈라타사라이(터키)
도르트문트(독일) - 제니트(러시아)
AT 마드리드(스페인) - AC 밀란(이탈리아)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