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32강] '이과인vs미추'...나폴리-스완지 ‘빅뱅’
입력 : 2013.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별들의 잔치에서 아쉽게 떨어진 유럽의 강호들이 유로파 리그 제패를 노린다.

UEFA(유럽축구연맹)는 1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2013/2014 UEFA 유로파 리그 32강 대진 추첨을 가졌다. 이날 추첨에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떨어진 강호들이 대거 포함돼 흥미로운 매치업을 완성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쉽게 떨어진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와 나폴리였다. 유로파 정복을 노리는 두 팀이지만 쉽지만은 않은 대진이다.

일단 유벤투스는 트라브존스포르를 만난다. 조별리그에서 터키 갈라타사라이에 패했기에 악몽이 남아있지만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 있기에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나폴리도 만만치 않다. 수준급의 전력을 갖추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완지 시티를 만났다. 객관적인 전력은 나폴리가 앞서지만 미구엘 미추 등 막강한 전력을 갖춘 스완지와 힘겨운 경쟁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스페인 발렌시아가 챔피언스리그 단골 팀 디나모 키예프를 만났고 독일의 강호 프랑크푸르트와 포르투갈의 명문 포르투가 만나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발렌시아(스페인) -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루도고레츠(불가리아) - 라치오(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 아약스(네덜란드)
루빈 카잔(러시아) - 레알 베티스(스페인)
피오렌티나(이탈리아) - 에즈베르그(덴마크)
프랑크푸르트(독일) - FC 포르투(포르투갈)
겡크(벨기에) - 안지(러시아)
세비야(스페인) - 마리보르(슬로베니아)
리옹(프랑스) - 초르노모렛츠(우크라이나)
트라브존스포르(터키) - 유벤투스(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 - 드니프로(우크라이나)
알크마르(네덜란드) - 리베레츠(체코)
나폴리(이탈리아) - 스완지 시티(잉글랜드)
벤피카(포르투갈) - PAOK(그리스)
샤흐타르(우크라이나) - 빅토리아 플젠(체코)
바젤(스위스) -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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