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이번엔 엽기 축구화 논란…'신문지 커스텀'
입력 : 2013.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3, AC 밀란)가 기상천외한 커스텀 디자인의 축구화를 신고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산 시로에서 열린 AS 로마와의 2013/2014 세리에A 16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발로텔리가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을 희귀한 축구화를 공개했다.

멀리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흰색 축구화였지만 접근해 보니 사정은 달랐다. 그간 발로텔리를 다룬 축구뉴스들의 제목들을 모아서 새긴 '신문지 커스텀' 버전이었던 것. '왜 나만 가지고 그래(Why Always Me)', '잘가라 독일(Byebye Germania)' 등의 믿을 수 없는 문구들이 그의 축구화에 새겨져 있다.

해외 언론에서는 다음 경기에서 착용할 발로텔리의 축구화가 어떤 것이 될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한편 이날 열린 밀란과 로마의 경기는 팽팽한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밀란은 세리에A 10위로 클럽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과 함께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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