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아일랜드 최대 베팅업체 ‘패디파워’가 러시아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을 신임 토트넘 사령탑으로 예상했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패디파워’가 토트넘의 후임 감독에 대한 배당률을 공개했다”며 토트넘의 감독직이 유력한 다섯 명의 인물을 꼽았다.

가장 높은 확률은 카펠로 감독이었다. 카펠로 감독은 6/4의 배당률로 후보 감독들 중 가장 낮은 배당률을 받았다. ‘더 선’은 “카펠로 감독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두고 있다”며 그가 토트넘의 감독직을 수락할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 인물은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다. 지난 시즌 캐피털 원 컵 우승을 차지하며 스완지의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에는 기대치를 약간 밑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패디파워’는 그에게 9/2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현재 어느 팀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11/2의 배당률로 토트넘의 감독직에 앉을 확률이 세 번째로 높은 감독으로 꼽혔다.

이 외에도 프랑크 데 보어 감독이 10/1, 글렌 호들 감독이 11/2의 배당률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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