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메시, 빅클럽 거절하고 던디와 재계약
입력 : 2013.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코틀랜드 최고의 유망주로 ‘미니 메시’로 불리는 라이언 가울드(18)가 던디 유나이티드에 잔류했다.

16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가울드는 던디의 재계약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2017년까지였으며, 가울드의 던디 잔류로 그를 노리던 유럽 내 빅클럽들은 울상을 짓게 됐다.

가울드는 미니 메시로 불릴 만큼 뛰어난 공격 재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에는 18경기에 나서 6골을 기록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아스널, 리버풀이 군침을 흘렸다.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가울드 영입을 시도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도 가울드의 잠재력을 높이 사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가울드는 이적보다 잔류를 선택했다.

가울드를 지킨 재키 맥나마라 감독은 “가울드는 뛰어는 기량을 갖췄다. 우리는 그를 지키기 위해 장기 계약을 맺고 싶었다. 우리는 그의 진가를 알기에 그를 위한 최적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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