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아들’ 에시엔, 1월 ‘정든’ 첼시 떠난다
입력 : 2013.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9년 동안 첼시의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마이클 에시엔(32)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HITC(Here Is The City)스포츠’는 19일 “무리뉴의 아들이라 불리던 에시엔이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첼시는 현재 인터 밀란의 페르디 구아린의 영입에 임박하면서 에시엔의 입지가 자연스레 줄어 들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시엔의 이적을 예상했다.

지난 2005년 8월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에시엔은 당시 첼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3,800만 유로(약 550억 원)로 이적했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이후 기대에 맞는 활약을 펼치며 첼시의 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최근 3년 동안 잦은 부상으로 기량이 퇴보했고 이제는 전성기에서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첼시는 에시엔의 대제자로 구아린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결국 에시엔은 정든 첼시의 유니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최전성기를 함께 했던 에시엔. 무리뉴의 아이들이라 불렸던 첼시의 선수들이 하나 둘씩 팀을 떠나고 이제 새로운 무리뉴의 아이들이 탄생하는 일만 남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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