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카가와’ 원하는 도르트문트, 日 17세 유망주 임대 영입
입력 : 2013.1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카가와 신지(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성공을 거뒀던 도르트문트가 일본의 17살 유망주를 임대 영입했다.

도르트문트는 19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소속의 17살 미츠루 마루오카를 1년 6개월간 임대 영입했다”고 전했다.

미츠루는 2015년 6월까지 임대 신분으로 도르트문트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도르트문트가 원할 시 완전 이적할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010년 세레소 오사카 소속이던 카가와를 35만유로(약 5억 원)에 영입한 뒤 지난 시즌을 앞두고 1,400만 유로(약 200억 원)를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시켰다. 이적료로 40배의 이윤을 창출한 셈이다.

이에 계속해서 제 2의 카가와 영입을 물색 중이던 도르트문트는 류승우(20, 레버쿠젠)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었으며, 최근에는 잠시 잠잠했던 지동원(22, 선덜랜드)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사진=도르트문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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