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팀에 대한 사랑이 내가 재계약한 이유다”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자신이 재계약한 이유를 ‘팀에 대한 사랑’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팀에 대한 사랑이 내가 재계약을 결심한 이유”라며 “이 곳(마드리드)은 나의 집이다. 구단, 사람들, 서포터스의 사랑까지 나는 모든 것을 받고 있기에 재계약을 마음먹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나의 경력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나는 레알에서 매우 행복하고, 이곳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레알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했다.

호날두는 팀 동료 가레스 베일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지네딘 지단 코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베일은 부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조금 늦은 출발을 했지만, 현재는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고 있다”며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고, 그가 레알에 힘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서는 “그는 매우 훌륭한 사람이고, 선수들을 관리하는 데 있어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나는 안첼로티 감독님과 일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그의 능력을 칭찬했고, 지단에 대해서는 “엄청난 업적을 지닌 지단은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귀감이 된다. 나 역시 그와 함께 하는 것이 즐겁다”며 선수단 전체가 뛰어난 경험을 보유한 코치진들로 인해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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