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산타…위문 활동까지 '훈훈'
입력 : 2013.1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선덜랜드의 '해결사' 기성용(24)이 동료들과 함께 산타 복장을 하고 위문 활동을 펼쳤다.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는 20일 '선덜랜드 선수들이 선덜랜드 로얄 병원을 찾아 위문 활동을 펼쳤다'며 기성용과 동료들의 크리스마스 일일 산타 활동을 메인으로 장식했다.

기성용을 비롯한 존 오셰이, 안드레아 도세나, 조지 알티도어가 산타 복장을 쓰고 꾸러미를 든 채 병상의 아이들에게 사인과 선물을 전달했다. 아이들과 병원 임직원들은 선수들을 맞아 환하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앤디 비즐리 골키퍼 코치까지 합류하며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덜랜드는 매년 지역 병원 외에도 더햄 대학 병원과 뉴캐슬의 로얄 빅토리아 등 지역 외 기관에도 방문과 자선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캐피털 원 컵 8강 첼시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역전극의 주인공이 된 기성용은 오늘 22일 노리치 시티와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또 한 번 골문을 정조준한다.

사진=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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