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프리뷰] ‘5G 6골’ 손흥민, 득점 ‘TOP5’ 등극할까
입력 : 2013.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최근 리그 5경기서 6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손흥민(21,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톱5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21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스타디온에서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를 갖는다.

승점 37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과 승점 16점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는 브레멘의 중요한 일전이다.

지난 주말 홈에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패배한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다시 한 번 상승세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4)을 추격해야 하고 3위 도르트문트(승점 32)와의 차이를 벌려야 한다. 반면, 브레멘은 강등권과의 승점차가 5점밖에 나지 않아 홈에서 반드시 승점을 획득해야 한다.

비록 최근 리그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분위기는 레버쿠젠이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뤄낸 것은 물론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이며 최근 5경기서 6골을 터트렸고 어느새 7골로 득점 랭킹 11위에 올랐다. 공동 4위와의 득점차가 2골밖에 나지 않아 최근 같은 골 감각이라면 득점 랭킹 톱5 진출도 머지않았다.

손흥민의 득점을 기대하는 이유는 또 있다. 지난 경기에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던 손흥민이 주중 경기가 없는 일정을 맞이하면서 체력을 완벽하게 충전했다. 또한, 브레멘이 최근 5경기에서 무려 20골을 내주는 불안한 수비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손흥민 같이 빠른 공격수에 약점을 노출하고 있는 것도 득점을 기대하게 만든다.

잠시 멈췄던 손흥민의 득점포. 과연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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