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레전드, “기성용에게 많은 골 나올 것”
입력 : 2013.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선덜랜드의 레전드 개리 베넷이 ‘중원 사령관’ 기성용(24)을 기량을 추켜세웠다.

베넷은 선덜랜드 소속으로 443경기를 뛰며 팀의 레전드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가 1년 임대로 선덜랜드에 온 기성용에 대한 호평을 한 것은 최근의 경기력 특히 캐피털 원 컵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첼시를 침몰시켰기 때문이다.

그는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은 페널티지역 주위에서의 날카로움을 더해주었다. 기성용으로부터 많은 골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성용의 정확한 패스와 경기 운영이 선덜랜드의 득점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지난 경기들을 볼 때 기성용은 공격적으로 나섰고 좋은 위치 선정을 보이며 득점했다”면서 “웨스트햄전에서 유시 야스켈라이넨의 선방에 막혔지만, 기성용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기성용이 공격적인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했다.

또한 베넷은 “리 캐터몰이 부상 중인 리 캐터몰이 복귀한다면 기성용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팀 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기성용은 22일 0시(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노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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