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맨유, 621억에 코케 영입 합의”
입력 : 2014.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꿈에 그리던 ‘특급 도우미’ 코케(2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다가섰다.

스페인 언론 ‘인사이드 스페니시 풋볼’은 1일 “맨유가 3,600만 파운드(약 621억 원)의 이적료로 스페인 플레이메이커 코케의 영입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의 젊은 에이스 코케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이번 시즌 코케는 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중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연이은 골 행진을 펼치며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한 디에고 코스타의 득점에 대부분 코케의 기여가 있었고 두 선수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아틀레티코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자연스레 빅 클럽들도 코케를 주목하고 있다.

맨유를 비롯해 리버풀, AC밀란 등의 클럽들이 코케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그중 가장 적극적인 팀은 창의적인 미드필더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맨유다. 현재 맨유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어 대대적인 보강을 원하고 있다.

또한,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현 스쿼드에 포함돼있는 안데르손, 톰 클래버리 같은 중원 자원에 불만족하고 있어 확실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스페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코케의 영입을 노리고 있고 바이아웃 금액인 1,600만 파운드(약 272억 원)를 넘어선 3,600만 파운드의 자금을 준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