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R] 기성용-지동원, 빌라전 ‘동시 선발 출격’
입력 : 2014.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선덜랜드의 기성용(25)과 지동원(23)이 처음으로 동시에 선발 출전한다.

선덜랜드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선덜랜드의 구스 포옛 감독은 기성용과 지동원을 동시에 선발로 투입했다. 포옛 감독은 최전방에 플레처를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 지동원과 지아케리니를 배치했다. 중원에는 기성용, 캐터몰, 콜백을 투입해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두 선수가 선덜랜드에서 동시에 선발 출전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기성용은 꾸준한 출전으로 팀 내 입지를 넓혔으나, 지동원은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지동원이 이날 기성용과 함께 선발 출전하면서 포옛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을 기회를 맞이했다.

과연 기성용이 도움을 기록하고 지동원이 마무리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볼 수 있을 지 이번 애스턴 빌라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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