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기성용이 팀 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받으며 선덜랜드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기성용은 2일 새벽 (한국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선덜랜드와 애스턴 빌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의 0-1 패배를 막진 못했지만, 기성용은 중원서 물오른 활약을 선보이며 선덜랜드를 이끌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평가 역시 다르지 않았다.

이 언론은 기성용에 팀내 최고인 7점을 주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선덜랜드 팀 동료 중 디아키테, 자케리니만이 기성용과 함께 평점 7점을 받았다.

이에 비해 지동원의 평점은 6점으로 다소 아쉬웠다. 경기 초반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짓지 못한 것이 다소 박한 평점을 받은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전반전만을 소화해낸 후 교체된 리 캐터몰은 3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최하 평점을 받았고, 결승골을 기록한 애스턴 빌라의 아그본라허와 수비수 블라르가 각각 8점을 받아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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