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영입 위해 해결할 3가지 과제
입력 : 2014.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존재한다.

독일 지역지인 '디 아우크스부르거 차이퉁'은 1일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몇 개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디 아우크스부르거 차이퉁'이 언급한 과제는 볼프스부르크가 구자철의 대체자를 영입해야 하는 것이다. 구자철은 올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때 볼프스부르크는 무패 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는 과거 펠릭스 마가트 감독의 시절처럼 풍부한 선수진을 구축하지 않아 구자철의 공백을 다소 꺼려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우크스부르크는 볼프스부르크가 현재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첼시의 케빈 데 브루잉의 임대 영입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번째는 바로 마인츠와의 경쟁이다. 지난 여름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임대 계약이 끝나고 볼프스부르크로 복귀 할 때부터 마인츠는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인 것은 분명하지만 마인츠의 러브콜은 분명 아우크스부르크에게는 부담스럽다.

마지막으로는 구자철의 이적료이다. 독일 현지에서는 구자철의 이적료를 300만 유로(약 43억 원)로 책정하고 있다. 이는 아우크스부르크에는 부담되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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