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지역지, 이청용에게 평점 5점 ''킬러 본능 필요''
입력 : 2014.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미들스브러전에서 78분간 활약한 이청용(26, 볼턴 원더러스)이 볼턴 지역지로부터 평점 5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2일 0시(한국시간)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 24라운드 미들스브러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다비드 은고그와 교체되기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볼턴 지역지 '볼턴뉴스'는 이청용을 향해 "셰이 기븐의 실수로 나온 황금 같은 찬스를 낭비했다. 골 앞에서 더 예리한 킬러 본능이 필요하다"며 평점 5점을 매겼다.

선발 출전한 11명 가운데 5점을 받은 이는 이청용을 포함해 총 5명이었다. 최고 평점인 7점을 받은 이는 3명이며 교체출전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은고그도 평점 7점을 받았다.

볼턴은 전반 9분만에 카라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20분 메인에게 또 다시 실점하며 0-2로 뒤졌다. 볼턴은 전반 29분 밥티스테의 만회골로 전반전을 1-2로 마쳤다.

후반 33분 이청용을 빼고 은고그를 투입한 볼턴은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했다. 은고그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 결국 볼턴은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볼턴은 승점 27점으로 리그 18위에 위치했다. 미들스브러는 승점 30점으로 15위에 올라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