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獨 천재 MF 드락슬러 영입 임박
입력 : 2014.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특급 도우미' 메수트 외질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아스널이 독일의 또 다른 천재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21, 샬케04)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25일(한국시간) "드럭슬러의 아스널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드락슬러를 손에 넣고자 샬케04 측에 이적료 3600만 파운드(약 646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은 지난 여름 외질 영입을 위해 쓴 4240만 파운드에 이어 클럽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다.

텔레그라프는 "이미 아스널이 이 금액으로 샬케04와 합의를 마쳤으며 독일 현지에서 드락슬러와의 개인 협상을 시작했다"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러나 이 매체는 "드락슬러의 아스널행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샬케04의 요청에 따라 올 시즌까지는 독일에서 뛴 뒤 여름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연령별 청소년대표를 두루 거치며 일찍부터 주목받았던 드락슬러는 지난 시즌 10골3도움을 기록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현재 독일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며 올 시즌엔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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