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 타겟’ 루크 쇼에 404억 ‘막판 승부수’
입력 : 2014.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겨울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영입목표를 가로챌 ‘승부수’를 던졌다.

25일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맨유가 수비수 루크 쇼(19, 사우샘프턴)의 이적료로 2,250만 파운드(약 404억 원)를 제안했다고 한다.

쇼는 겨울 이적시장 내내 첼시가 군침을 흘렸던 좌측면 수비수다. 첼시와 사우샘프턴 사이에서 이적료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오갔지만 아직까지 별 다른 전개는 없었다. 첼시는 여름에도 영입을 타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맨유가 끼어들며 상황이 변했다. 당초 첼시가 제안했던 이적료의 규모는 2,000만 파운드(약 358억 원)를 넘지 않는 선이었다. 현지 언론 사이에서 추정된 이적료 중 가장 많은 금액은 2,100만 파운드(약 376억 원)였다.

양 팀 모두 왼쪽 수비자원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는 파트리스 에브라(33), 첼시는 애슐리 콜(34)의 노쇠화로 대체자원이 시급하다.

명문 팀들이 줄을 설 만큼 쇼의 능력은 검증된 상황이다. 19세에 불과하지만 2012년 프로 데뷔 이후 44경기를 소화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발탁은 물론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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