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신임 회장, “메시, 재계약 한다”
입력 : 2014.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바르셀로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신임 회장이 리오넬 메시(27)와 또 한번 재계약을 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RAC1’과의 인터뷰서 “우리는 성급함 없이 메시, 메시의 아버지 그리고 그의 에이전트와 (협상 테이블에) 앉고 싶다”며 “메시가 세계 최고 연봉을 받을 만한 선수라는 것을 보장할 것”이라고 메시의 연봉을 올려 재계약을 맺겠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바로 계약을 성사시키진 않을 것이다. 메시는 지금 경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재계약 시점은 올 시즌이 마친 후가 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메시는 바르사와 2013년 2월 2년 연장 계약에 성공하며 2018년 6월까지 바르사에 머무르게 됐다. 그러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또 한 번의 재계약을 통해 더 오랜 시간 동안 메시를 바르사에 머무르게 할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산드로 로셀 전 회장의 사임 이후 임시 회장을 맡게 된 바르토메우 회장이 메시의 재계약과 함께 바르사 팬들의 민심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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