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컴백...FC바르셀로나, 부상자 대거 복귀
입력 : 201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FC바르셀로나가 부상자들의 복귀 속에 국왕컵 4강행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0일(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캄프 노우에서 레반테와 2013/2014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헤라르도 마르티뇨 감독은 2차전에 대비, 그 동안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중원의 핵인 안드레 이니에스타(30)도 18명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19라운드 원정에서 무릎 타박상을 당했던 이니에스타는 이후 5경기 만에 레반테전을 통해 복귀를 알리게 됐다.

그 밖에도 지난 원정 1차전에서 무릎을 다쳤던 중앙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을 비롯해 각각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입었던 알렉스 송(MF)과 마르틴 몬토야(DF)도 명단에 포함돼 홈 2차전에 출격을 예고했다.

반면 레반테전 이후 오는 주말 발렌시아와 리그 경기를 치르는 마르티뇨 감독은 차비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다니 알베스, 쿠엔카 등을 제외하며 휴식을 줬다.

2년 만에 국왕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4강에 오를 경우 레알 소시에다드-라싱 산탄데르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1차전에서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3-1로 승리를 거두며 4강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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