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위협 받는 벵거, “새로운 얼굴이 필요해”
입력 : 201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선두 자리를 위협 받고 있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남은 이적 기간 동안 새로운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29일 새벽(한국시간)에 벌어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으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등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팀들의 추격권 안에 노이고 말았다.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아스널은 수비형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가 후반 35분 퇴장을 당하며 앞으로 3경기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또한 산티 카솔라는 후반 41분 부상이 의심 돼 키에런 깁스가 교체 됐다.

아스널은 앞으로 경기에서 미드필더 운영에 진통을 겪게 됐다. 시오 월콧과 아부 디아비는 올 시즌 팀에 합류하기 힘든 상황이며 지난 12월 부상을 입었던 아론 램지는 부상의 정도가 심해 예상 복귀 시점보다 더 늦게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2월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이후 리버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FA컵)-바이에른 뮌헨(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어지는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이에 벵거 감독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아무것도 말할 것이 없다. 잭 윌셔는 곧 복귀할 것”이라며 “그러나 나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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